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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월 기사입력  2020/07/19 [00:43]
[시인 박귀월]하늬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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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귀월

 

하늬 바람이 분다

                 시인 박귀월

 

바람이 분다

서쪽에서 부는 바람

잠시 쉬어가는 나그네 길...

시원한 가을 바람 같아라

 

장마철의 후덥 지근함도

서벽녘 하늬 바람 속에서는

먹히질 않으니

 

서쪽에서 부는 바람

나는 호젓한 공원의 벤취앞에 서성이다

상념을 털어내고

모처럼 가슴 가득 받아들이며 서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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