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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기 기사입력  2020/09/11 [16:38]
LG화학 부당노동행위 및 협박 처벌촉구 기자회견
노동탄압 자행하는 재벌 대기업 LG화학 강력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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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 노동행위 처벌촉구 기자회관 (사진=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제공) © 장병기


[대한뉴스통신/장병기 기자] LG화학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조3교대 근무 형태에 따라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일해야 했고 낮은 급여로 인해 생활비를 채우기 위해 매월 100시간 ~150시간의 초과 근무를 하여야 했다. 인간적인 삶을 포기 하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손에 쥐어지는 임금은 정규직 노동자 임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의 2019년 연봉은 상여금을 제외하고 15억3천7백만원 이였다. 이 말인즉 어렵고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사내하청 노동자에게 가야 할 임금을 착취하여 대표이사 한사람의 배를 불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3조3교대 비정규직 노동자는 100시간 넘는 잔업을 해야 겨우 생활이 유지되는데 어떻게 한 사람이 비정규직 노동자 연봉의 37배가 넘는 임금을 받아 갈 수 있다는 말인가? 이것은 회사와 사회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 수 없다. 

 

LG화학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2019년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2020년 교섭을 통하여 근로조건 개선 및 임금을 인상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밉지라도 않을 텐데 LG화학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노동조합을 와해시킬 목적으로 기업별 노조를 통해 대체 인력을 준비시키고, 사내하청 업체에게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도급계약을 해지하고 손배가압류 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협박하였다. 촛불혁명 이후 누구나 노동조합을 하는 조건에서 시대착오적이고 무지한 발상, 행태이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은 헌법파괴 범죄행위 자행한 LG화학 신학철 대표이사 즉각 수사 처벌하라!

 

LG화학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8월12일 이곳 순천검찰청 앞에서 노동탄압 자행하는 LG화학에 대해 강력규탄하고 업무방해, 부당노동행위, 협박 등 헌법파괴 범죄행위에 대해 고소를 하였다. 노동자들은 LG화학의 탄압에 힘들어하고 해고의 위기에 놓여 있는데 정의를 수호한다는 검찰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노동자들이 다 죽어 나가야 범죄자들을 수사하고 처벌할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삼성 이재용 불법 고용 승계를 위해 자행했던 범죄행위에 대해 검찰이 취하고 있는 행보를 보면 과연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대한민국의 법을 제대로 수호하려고 하는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범죄자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을 풀어주기 위해 대검찰청 수사심의 위원회‘불기소 수사 중단 권고’등 온갖 것을 다 이용해 애를 쓰는 것처럼 LG화학의 범죄행위를 묵인 방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대한민국 정의를 수호한다는 검찰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하여 외치는 LG화학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절규를 무시하거나 자본의 경제 권력에 무릎 꿇어 모르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LG화학의 시대착오적 노동 탄압과 헌법 파괴의 범죄행위에 대해 즉각 수사하고 엄중 처벌해야 검찰의 존재 이유가 증명되는 것이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길일 것이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전남의 모든 노동자와 7만5천여 조합원을 대표해서 검찰에 강력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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