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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월 기사입력  2020/11/13 [19:22]
신안군, 희귀식물 가침박달, 과거 남방한계선 넘은 자생지역 발견
신안군 특정도서 생태조사 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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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희귀식물 가침박달     (사진= 신안군청 제공)

 

[대한뉴스통신/박귀월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특정도서 생태조사 중에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된 가침박달의 새로운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2020년 신안군에서 실시중인 특정도서 생태조사 과정에서 이뤄졌다.

 

가침박달은 평안남북도, 황해도, 경기도 해안가 및 함경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희귀종으로 신안군 연구진들은 지난 10월 조사를 통해 신안의 특정도서에서 새로운 자생지를 발견했다.

 

가침박달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베이징 및 라오닝성 일대에 분포하며, 중국에는 4종, 국내에서는 1종 1변이종이 자라고 있으며, 변이종인 털가침박달(var. oligantha NaKai)은 잎의 뒷면에 털이 많고 황해도 및 함경도에 자란다.

 

가침박달은 꽃이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내음성, 내한성 그리고 내병충성이 강하여 원예용으로도 우수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가침박달 발견은 전북 임실군 지역이 분포지역의 남방한계선으로 알려져 왔던 데 반해 분포의 남방한계선이 새롭게 설정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2012년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에서 북방계 식물인 털가침박달군락지가 발견되었으며, 신안군은 다도해서부사무소와 함께 우이도 모래 언덕 복원화와 식물조사에서 900여 그루가 자생하는 국내 최대 군락지를 확인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해 연차적으로 분포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유전적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보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신안군 자생식물 발굴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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