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장병기 기사입력  2021/02/10 [21:18]
무안군, 도심 속 공원의 낮과 밤 예술로 풍요롭게
공공미술프로젝트로 더욱 다채로워진 남악중앙공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정운학_빛의 열매 (사진=무안군)  © 장병기


[대한뉴스통신/장병기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심공원을 예술작품으로 아름답게 조성하는 무안군의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남악중앙공원에 작품 설치를 완료하여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지난 8월 선정된 총 37명의 무안군 작가팀은(SORO 퍼포먼스 유닛) ‘수변-상상이 자라는 나무’를 주제로 남악중앙공원에 새로운 조형물을 설치하여 도심 속 생태공원을 예술향유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공원의 작품들은 무안 작가 7명이 공동 제작한 ‘시공의 문들’을 비롯하여 도예, 스테인레스 조각, LED 조명 등 다양한 작품 18점이 설치되어 도심의 낮과 밤을 예술로 더욱 풍요롭게 하였다.

 

‘시공의 문들’은 김두석, 임영주, 박일정, 윤숙정, 박선제, 김영양, 서재철 작가의 무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콘셉트로 조성한 문 시리즈로 분청을 제작했던 가마의 벽돌을 활용하거나, 무안 지역의 고지도를 형상화 하고, 생태적인 무안지역의 환경을 표현한 설치 작품이다. 

 

도예작가의 비율이 높은 무안지역에서 도예설치조형물이 외부에 전시되는 것은 처음으로 시공의 문들 외에도 정인수 작가의 작품 ‘연가’, 박정규 작가의 ‘석화’, 권숙희 작가의 ‘성장_돌꽃이 필 때’, 윤귀연 작가의‘SEE-앗’, 윤신의 작가의‘구름이 이끄는 생명’과 같은 도예작가의 작품들이 공원 내에 설치되어 무안 분청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

 

LED 조명으로 남악중앙공원의 밤을 밝혀주는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박상화 작가의 ‘사유의 정원’, 정운학 작가의 ‘빛의 열매’, 김유석 작가의 ‘Triangular Connect’는 공원의 밤 풍경을 새롭게 바꾸었다.

 

공원중앙의 분수대 앞에 커다랗게 자리잡은 송일석 작가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비롯하여 김용민 작가의 ‘Imagine the blue’,  김남술 작가의‘zero’와 같은 굵직한 조형물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작품들이다.

 

그밖에도 버려진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김문석 작가의 ‘깡통로봇의 꿈’, 무안의 느러지를 형상화한 허은선(플로트)작가의 ‘느린물결’, 자연의 빛을 응용한 변혜경 작가의 ‘빛으로 물들어’, 공원 내 낮은 실개천에 물의 소중함을 부각시킨 작품인 조상옥 작가의 ‘물 만난 송사리’와 같은 작품들이 공원을 다채롭게 채우고 있다.

 

남악 중앙공원 내에 설치된 18점의 작품은 최소 3년간 보존‧전시 되고 이후에도 무안군에서 계속적으로 보존‧전시가 가능하다. 무안군 작가팀에서 지난 1월 4일부터 개최하였던 남악복합주민센터 지역작가 특별전시는 1월 29일 종료되었지만 이를 VR 전시로 제작하여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누구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접할 수 있다.

 

작가팀은 작품 설치와 전시회 뿐 아니라 주민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아트도 진행중이다. 지난 1월 초부터 지역의 ‘상상이 보이는 담장’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림을 접수하였고, 이를 타일로 제작하여 새로운 조형물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무안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활력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예술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2월 커뮤니티아트를 끝으로 최종 완료 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뉴스통신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