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월 기사입력  2018/11/29 [17:03]
[시인 정연조]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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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귀월


봄비

     시인 정연조

 

소리없이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매마른 대지를 적시며

내가슴 촉촉하게 사랑을 속삭이며,

 

봄비 내리네 봄비 내리네

봄비가 소리없이 내리네

갈봄 여름없이

 

새싹을 틔우던 봄비가

촉촉이 내려 내 심령을 채우시네

늘 채워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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