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전영태 선임 기사입력  2022/05/07 [15:29]
[전영태 기자의 사진 이야기] 철쭉꽃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 그루의 나무에 분홍색과 흰색의 꽃이 개화한 철쭉


[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기자] 몇 해 전 집 부근 쓰레기통에 버려진 철쭉나무 한 그루를 주워 필자의 집 뜨락에 심어 정성을 다하여 가꾸었더니 매년 5월 철쭉꽃이 개화한다. 한 그루의 나무에 분홍색과 흰색의 꽃이 개화하여 참으로 신비스럽다.

 

철쭉은 진달랫과 진달래 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며, 주로 산과 들의 모래흙 지대에서 잘 자란다.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이다.

 

 

흰 철쭉 / 이윤학

 

​차마,

너에게 하지 못한 말

한 마디 한 마디

 

잘한 일이다.

 

연초록 잎사귀 뜯어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지 않은 거

 

잘한 일이다.

뻔질나게

벌이 들락거려도

입 다물지 못하는

 

이윤학, 『그림자를 마신다』(문학과지성사, 200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뉴스통신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죽매 /박귀월] 안개비와 기러기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