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기 기사입력  2019/02/07 [18:33]
무안군,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 가져
떨어진 양파 가격 오를 기미 안 보여 악순환을 떨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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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2018년산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안정대책을 지난해 봄부터 추진했다.


[대한뉴스통신/장병기] 무안군은 지난 1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서 관내 농협 조합장, 농민회, 무안군양파생산자협의회, 냉장협회무안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조생양파는 산지폐기, 자율적 수급조절, 소비 확대를 추진했고 중만생종에 대해서도 산지폐기, 정부 수매비축, 농협 추가수매, 수출, 소비를 확대해 올 1월에는 저장양파 1만 톤까지 폐기를 했지만 내려간 양파 가격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kg당 839원이었던 상품 가격이 매월 하락세를 이어오다 올 1월에는 618원까지 떨어졌다.

 

양파 저장 출하기(8월 ~ 다음 해 3월)에는 kg당 872원 ~ 1,421원이 되어야 양파 수급조절 매뉴얼 상 가격 안정대다.

 

2018년산 양파는 지난해 4월의 이상저온으로 주산지의 생산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배면적이 26,418ha로 역대 가장 많은 면적에 양파가 심어졌다.

 

양파 가격 하락으로 지금 당장 손해를 보는 곳은 저장업체로 이날 간담회는 2018년산 양파 생산량 증가 및 입고량 증가로 저장양파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3월말 2019년산 제주 조생양파 출하 때까지도 가격안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군 조생양파와 중만생종 양파에도 악영향이 예상되어 양파가격 안정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무안군 농민회는“저장업체가 살아나지 못하면 지금 밭에 있는 조생양파 중만생양파 매입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농민들까지 피해를 본다.”면서 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양파 수확 후 1달 정도 가저장한 다음 수매에 응하게 되면 20kg 망당 3천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되므로 올해부터라도 양파 수매는 수확 후 바로 수매하는 포전 수매가 시행돼야 한다.”며 “또한, 양파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수입양파는 검역 강화를 통해 농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상철 무안군 농민회 회장은 “농식품부 장관 면담을 통해 저장양파 및 조생, 중만생 양파 산지폐기는 물론 악순환을 떨치는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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