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월 기사입력  2019/05/11 [13:46]
[시인 윤경관] 파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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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귀월


파도소리

         시인 윤경관

 

하나의 욕심보다

하나의 파도소리가 좋을 때도 있다

그때가 나의 모습이다

 

파도소리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면

그리움을 알기 때문이다

파도소리는 울고 싶어 하는 것을

울고 있기 때문이다

파도소리는 전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 옛날의 파도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은

사랑을 간직한 사람

새로운 파도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은

사랑을 새롭게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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