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월 기사입력  2019/05/29 [20:35]
[시인 윤경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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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지어꽃


    시인 윤경관

 

당신은 나를 기다리며 피는 꽃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가까이 가야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꽃이란

당신은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지만

나는 당신에게 가까이 가야만

당신의 향기가 녹아들어 오는 것을

느낍니다

 

내가 가까이 가면

당신은 어디에서 피워도 좋습니다

 

꽃이 나에게 오기를 기다리는 것은

희망입니다

내가 꽃이 지기 전에 찾아가는 게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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