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기 기사입력  2019/06/02 [18:13]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생태도시’ 만든다
청년이 제안하고 청년이 실행하는 청년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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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청년 생태도시 거듭나기(사진제공=동구청)  


[대한뉴스통신/장병기 기자] 동구가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며 ‘청년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동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 청년들의 구정참여 활성화와 체계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지역청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간담회, 심층면접 등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상상만큼 이루어지는 청년정책 ▲생생한 현장중심 청년정책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 정책 ▲상부상조 지역공헌 청년정책 등 4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참여와 소통 △주거와 복지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청년문화 등 5대 추진전략 및 14개 중점과제를 확정했다. 

 

이중 광주 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선도적인 청년정책으로 평가받는 ‘청년재정할당제’와 ‘청년참여예산제’ 시행이 눈길을 끈다.  

 

동구는 청년재정할당제 1차년도 시범사업으로 5천만 원의 사업비를 걸고 청년이 지역사회 현안을 직접 개발·제안하는 ‘청년 상생비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6월 중에 최대 5개 팀을 선발해 5백만~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청년참여예산제 시행을 앞두고 올해 처음 주민참여예산 공모 시 청년정책 분야에 5천만 원을 배당했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청년 실태조사 결과 가장 필요한 대책으로 꼽힌 ‘고용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해 역량 있는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까지 구 벤처빌딩 4층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허브센터’로 탈바꿈시켰다.  

 

동구는 창업공간 10개소와 미팅룸, 휴게공간, 교육장을 갖춘 청년창업허브센터에 스타트업, 예비청년 창업자 11개 팀을 선발해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와 운영에 들어간다.      

 

더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 중인 ‘이웃이 있는 마을일터 청년활동가 양성’ 등 3개 사업은 36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마을일터, 문화거점시설에서 일 경험과 직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 중이며, 8명의 청년이 남광주시장 등 전통시장 빈 점포에서 청년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 청년창업가, 청년활동가 등이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청년주거공간을 만드는 주거시범사업도 순조롭다. 동구는 광주시와 협업을 통해 동명동에 청년주거공간 ‘동명하우스’를 연내에 오픈하고 청년들의 입주를 도울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 참여를 기반으로 고용환경,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주거·복지·문화가 선 순환되는 청년생태도시를 꿈꾼다”면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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