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월 기사입력  2019/08/29 [02:09]
[시인 정연조] 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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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귀월


황혼

      시인 정연조

새털 구름 사이로 떨어져 내리는

빠알간 탁구공 같은 태양이 달빛

구름같이 물결속에 진액을 뿌리고서 죽더니

어둠의 그늘속에 가로등이 커지고

바닷가의 가로등들이 반짝반짝

빛날 때 우리 엄마 아빠들

바닷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고서

새들도 집을 찾아 떠나는 바닷가에서

아쉬움을 두고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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