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월 기사입력  2019/09/09 [16:21]
"기술人"이 바라본 천사대교... 안전에 문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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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행제한 표지판과 압해도 기상 그래프     © 사진=기술인 이재형 자문 위원


[대한뉴스통신/박귀월 기자] 지난 7일 태풍 링링이 천사대교의 진동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까 하는 의구심을 해소하고자 건설 전문신문 "기술인" 구조 자문을 맡은 "이재형 구조기술사와 기술인 취재 기자"가 천사대교를 다녀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천사대교를 방문한 시간은 지난 7일 오후 2시경 당시 평균 풍속은 11㎧로 교통통제가 되는 시점이었다고 밝히고, 해상교량 관계자는 평균풍속 25㎧ 이상이면 일반적인 해상교량은 통행을 금지하지만, 천사대교는 교량의 길이가 너무 길어 도피 시간 등을 고려하여 통행 금지를 평균풍속 20㎧로 통행 제한을 강화 적용하고 있으며 풍속의 측정은 현수교 구간과 사장교 구간 2곳에 설치된 풍향 풍속측정 장치에 값을 따른다고 설명하였다.

이날 천사대교 이용자는 교량 통제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한 탓에 무작정 통행 해제를 기다려야 했으며, 교량 양측에 설치된 교통정보안내판에 “태풍으로 통행 제한”이라는 안내 글만 쓰여 있었다고 기술인 관계자는 대한뉴스통신과의 통화에서 밝히고 전광판을 이용한 뉴스 전달이 아쉽다고 전했다.

"기술인 이재형 구조기술사"는 통행 제한이 해제된 후 1차, 2차 방문 때와 같이 차량을 시속 40km 속도로 교량을 주행하며 진동 여부를 느껴 보려 하였으나, 느낌이 없을 만큼 미미하였다고 전하고, 가속도 측정에 대한 값은 1차 때와는 다르나 2차 때와 유사함을 보였으며, 이는 측정기기의 위치에 따른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 3차 방문 측정 결과 – 9월 7일 (태풍 링링)     © 사진=기술인 이재형 자문 위원

1차 때에는 사람이 손에 들고 측정을 하였고, 2차 때에는 차량에 고정은 하였으나 고정이 충분하지 못하였고, 3차는 차량에 고정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그 측정값은 “3차 방문 측정 결과와 9월 7일 (태풍 링링)”과 같다고 밝혔다.


3차례의 방문 결과 풍속 10㎧ 이하의 풍속에서 차량이 교량에 정체되어 있지 않은 한 진동에 대한 사용성의 문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다만 교량상에 정차되어 있을 경우는 차량의 공진 등으로 진동에 따른 불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다.


한편 이날 인공지능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지 않게 풍속에 따른 대처가 미흡해 시정이 필요한 사항이다. 교통정보 안내판에 현재 교량상의 풍속과 통행 제한풍속의 표기가 필요하며, 암태도 기상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시간대별 풍속을 예측하여 통행 제한해제 예측 시간도 알려주어야 한다고 기술인 측은 전한다.


"기술인"은 사람과 기술 기술전문 신문이다.(http://www.gisul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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