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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월 기사입력  2019/12/25 [23:27]
[시인 박귀월] 달 밝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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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귀월

 

달 밝은 밤


 시인 박귀월

 

달 밝은 밤하늘...
시원한 바람결에 날릴까

 

정자나무 휴식처에 앉아
달과 나무들을 벗 삼는다

 

달빛에 그림자 벗 삼고
가로등 불 사이로 불빛이 들어온다

 

앞뒤 옆에도 세 그림자 그 자체
나는 달빛의 그림자로 가득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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