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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태 선임 기사입력  2020/03/23 [18:57]
“메탄올은 독성물질…코로나19 소독한다고 사용금지"
안전보건공단 “확인 안된 물질 사용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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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기자]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메탄올(공업용 알콜)을 사용한 지역주민에게 급성중독이 발생한 사고가 일어났다.


또 이란에서는 3월 초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소문으로 40여명이 메탄올로 임의 제조한 소독제를 마셔 숨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메탄올과 같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잘못 사용할 경우 건강장해를 유발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에 의한 피해 확산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메탄올은 인화성이 높은 무색의 액체로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고, 장기간 또는 반복해서 노출되면 중추신경계 및 시신경에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이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사고가 물질의 유해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분무기로 소독해 고농도의 메탄올 증기가 실내에 체류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업장 등에서 메탄올을 소독제로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메탄올 취급 사업장에 위험경보를 전파했다.


김은아 안전보건공단 실장(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확인이 안된 물질이나 정보의 사용을 자제하고, 정부나 공식기관의 올바른 정보에 의한 안전한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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